장산초, 동아리 활동과 내 꿈을 연결하다
- 꿈 키움 동아리활동 전개 -
장산초등학교(교장 오장근)는 9월 19일(목) 꿈 키움 동아리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3월 장산초 학생들은 진로 연계 동아리 활동으로 원예부, 북클럽, 꿈그림부, 구기운동부 4가지 동아리를 선정하고 꾸준히 운영해왔다. 이번에 개최한 꿈 키움 동아리 활동에서는 동아리의 특성에 맞는 전문 지도 강사를 초청하여 직업과 관련된 기술·기능을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원예부에서는 식물과 관련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플로리스트 체험 활동으로 꽃바구니를 만들었다. 꽃의 이름 알아보기, 꽃바구니 디자인하기, 꽃에 물 주는 방법 등 기본 지식과 기능을 알아보았다. 북클럽에서는 우리 삶과 밀접한 환경문제와 관련지어 폐그림책으로 팝업북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낡고 헌 그림책으로 멋진 팝업북을 만들며 책을 직접 자르고 붙이며 책을 새롭게 재편찬하여 시각적 자료로서 도서의 가치를 이해하였다. 꿈그림부에서는 색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색을 조합한 장신구 만들기, 몬드리안 작품 재구성하기 등은 색의 조화와 색이 가진 느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구기운동부에서는 야구와 관련된 티볼 게임을 진행하였다. 우리 지역 팀 기아타이거즈의 선전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흥미와 관심이 높은 종목으로 흥미와 호응도가 무척 높았다. 야구 방망이, 글러브 등 직접 만지고 활용해보며 효과적인 도구 사용법을 익혔다.
꿈 키움 동아리 원예부에 참여한 4학년 정○○학생은 “활동하면서 예쁜 꽃을 보니 내 마음도 예뻐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꽃이 가진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고 싶습니다.”라며 활동 소감을 말했다. 또 북클럽 6학년 최○○학생은 “그림책을 새로운 팝업북으로 만들며 환경오염을 줄이고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뿌듯했습니다. 동생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습니다.”라며 활동 소감을 말했다.
오장근 교장은 "꿈(직업)을 갖고 펼치기 위해서는 꿈에 다가갈 수 있는 동기, 꾸준한 자기 단련이 필요합니다. 평소 실천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 친숙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진로 교육을 연계하는 것이 이번 활동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라며 꿈 키움 동아리 활동의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