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명학교 학부모와 함께하는 운동회 개최
여수여명학교(교장 조남준)는 10월 2일(수) 교내 운동장 및 체육관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를 활동을 통해 참여 가족의 체력 증진 및 신체적 기능을 향상하고 학생들의 사회성, 경기 수행 능력, 신체 표현 능력을 신장시키는 중요한 교육활동으로 약 1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지난 9월 10일(화)~9월 13일(금)에 치러진 전라남도 장애 학생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교장선생님 및 학교 운영위원장님의 시상이 있었으며, 안전을 강조하신 교장선생님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운동회가 힘차게 출발하였다.
1부에서는 지구를 옮겨라, 파트라슈 게임 등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게임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경기의 승패보다 질서와 규칙을 지켜 경기를 마쳤다. 간식시간 후 2부에서는 색 카드 뒤집기, 한마음 사다리, 계주 등 손에 땀을 쥐는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운동회 마지막 순서로는 경품 추천 이벤트가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이번 운동회에 참여했던 고등학교 박○혁 학생은 “이제까지 운동회 중에 제일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도 또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중학교 학부모님께서는 “작년에는 아이가 시끄러운 소리를 싫어해서 중간에 갔는데 오늘은 끝까지 참여하여 정말 기분이 좋아요. 선생님들께서 잘 지도해 주신 덕분에 끝까지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께도 감사하고 아이도 대견하네요. 작년보다 아이들이 성숙해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조남준 교장은 “이번 운동회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은 즐겁게 학교를 다니고 학부모님들은 학교와 교사를 신뢰하며, 교사는 교육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학교가 되어보도록 하겠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