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초, 구례 자연드림과 섬진강 어류생태관 가을 체험학습 진행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성 함양과 자연 생태계 이해하는 시간 가져
봉래초등학교(교장 조재상)는 2024년 10월 22일(화), 1학년부터 4학년 학생들과 인솔 교사들이 함께 구례 자연드림 제과제빵 체험장과 섬진강 어류생태관에서 가을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성과 자연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일정으로, 학생들은 구례 자연드림 제과제빵 체험장에서 블루베리 쿠키 만들기 체험을 하며 창의성과 손재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각자 개성 있는 쿠키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보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어지는 일정으로, 섬진강 어류생태관을 방문한 학생들은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의 민물고기와 바다 어류의 생태를 관찰했다. 특히 비단잉어, 붕어, 향어 등의 물고기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생태계의 다양성과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느끼며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봉래초 김진희 교사는 “밀가루도 뿌리고, 반죽도 쭈물거리고, 얇게 펴보고, 모양을 만들고, 고소함도 맡아보고, 맛있게 먹어본 ‘쿠키 만들기’는 오감을 일깨워 준 완벽하고 즐거운 자극이었다.
어류생태관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민물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을 살펴볼 수 있어서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학생들이 멸종위기 물고기들을 걱정하여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인성교육뿐만 아니라 환경교육에도 큰 효과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쿠키 만들기가 정말 재밌었는데 맛도 너무 좋았다.” 했으며,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물고기들이 많아서 신기하고 좋았다.”, “닥터피쉬(치료용 물고기)가 손가락을 청소해 줘서 개운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가을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 식품과 환경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즐겁고 유익한 학습 요소들을 직접 실물로 체험하는 효과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