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달초, 전교생이 함께해서 더 행복한 제주도 꿈 여행
부제: 동문과 지역의 기부가 더해진 제주도 탐방
고달초등학교(교장 최은희)는 지난 10월 21일에 전교생이 제주도를 향해 출발하여 1-4학년은 10월 23일까지 2박 3일, 5-6학년은 새별오름 등반 및 제주자연사박물관 견학 등을 포함하여 3박 4일의 행복한 꿈 여행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제주도 꿈 여행은 제주도의 자연, 과학, 문화, 생태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의 감수성과 협력심을 고양하는 한편, 비행기를 타보지 못한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안겨 주었다. 특히 동문과 지역의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예산 지원을 받아 더욱 의미가 깊다.
첫째 날, 제주도에 도착하여 오후에 한림공원을 견학하고, 액티브 파크에서 도전활동을 하였다.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뿌듯해하였고, 공원 내의 쌍용·협재동굴 내부에서는 석회동굴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었다. 액티브파크에서는 학생들의 수준에 따른 클라이밍을 하면서 운동과 동시에 몸의 긴장감을 풀었다. 숙소 부근에 있는 금능해수욕장에 들러 제주 바다를 느끼며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둘째 날, 천제연 농원에 도착하여 직접 키우시는 한라봉, 귤, 레드향 등을 구경하고 직접 따보는 생태 체험을 하였다. 귤이 예쁘게 많이 달려있어서 힐링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였다. 주변에 있는 천제연 폭포를 함께 감상하고, 오후엔 신화테마파크에 도착하여 마음껏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재미있고 활기찬 시간을 가졌다. 제주 기상대가 있는 수월봉의다양한 퇴적구조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였고, 12번 올레길을 따라 걷고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다와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1-4학년 마지막 날에는 넥슨컴퓨터 박물관을 견학하였다. 컴퓨터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떻게 세상을 바꿔왔는지 컴퓨터의 역사를 볼 수 있었고호기심 많은 활동들을 할 수 있었다. 5-6학년은 오후에 제주자연사박물관, 제주박물관을 들러 제주만이 갖는 지역적 특성과 개척정신, 독특한 문화를 더 알아가는 탐구의 시간을 가졌다. 새별오름을 등반하면서 많이 피어난 억새, 제주 가을 하늘 및 바다 전경을 한눈에 담으며 도전의식 및 성취감을 느끼기도 하였다. 5-6학년 마지막 날에는 산이 많은 곡성과 비교되는 제주 바다를 마음껏 느껴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하여 모래 및 파도와 어울리며 놀기, 맨발 걷기 등 온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은희 교장은 “제주도의 자연환경, 문화, 역사를 깊이 있게 배워 본 다양한 경험과 추억들이 교육적 성장과 미래의 꿈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무엇보다도 수학여행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마칠 수 있게 지원해 주신 학부모님을 비롯한 지역관계자님, 교직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