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과 한계를 넘어“ 장애인 골프대회 30일 엠스클럽 의성에서 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골프 경기를 하는 제 1회 경북장애인골프협회장배 HAMONY 전국 장애인 골프대회가 오는 30일 경북 의성군 엠스클럽의성(파72)에서 개최된다.
경북장애인골프협회(회장 고영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50명, 비장애인 80명 등 130여명의 골퍼들이 늦가을 하늘을 가로지르는 힘찬 티샷으로 장애인을 보는 오해와 편견을 뛰어 넘겠다는 의지를 모았다.
US BLIND OPEN 등의 국제대회에서 4승을 올린 시각장애인 1급 조인찬 선수가 출전하는 등 전국에서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스텐딩부, 복합부, 지적장애부, 시각장애부, 비장애인부로 나눠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되며 지적발달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은 조력자의 도움을 받아 경기를 치른다.
고영관 경북장애인골프협회 회장은 “장애인이 할 수 없어도 할 수 있을 때 까지 교육하고 지원하여 이 사회가 장애인을 바라보는 편견과 한계를 낮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