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개최
편집국장
0
2272
2011.05.24 09:52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개최
구미산악레포츠공원 인공암벽경기장서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 구미에서 암벽등반가들의 축제인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열린다.
(사)대한산악연맹 경북 구미시연맹(회장 이상호)은 오는 29일 오전 8시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소재 구미산악레포공원내 인공암벽경기장에서 2011 Yes Gumi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구미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250여명의 국내 스포츠클라이머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이번 대회는 16m 높이의 인공암벽 코스를 예선전에서는 Open 방식으로, 결선에서는 사전 공개하지 않고 경기를 시작하면서 한 눈에 보고 오르는 '온사이트 리딩(Onsight Leading)' 방식의 난이도 경기로 치러진다. 홀드를 이용해 선수들의 오름짓을 어렵게 설계한 경기벽을 정해진 시간 내에 높이 올라간 선수에게 높은 점수를 준다.
남녀 중ㆍ고등부, 일반부, 장년부(남녀 45세 이상) 등 4개 종별로 나눠 진행되는 난이도 경기와 별도로 속도경기로 진행되며 부문별 입상자는 상장ㆍ상품, 경기력 향상비가 주어진다.
이상호 회장은 "스포츠클라이밍은 손가락 한마디로 온 몸을 지탱해 몸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관중들도 손에 땀을 쥐는 관전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며 "이번 대회가 전국의 선수들과 산악인들이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우정의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 소속 각 시ㆍ도연맹에 등록한 선수는 어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남녀 일반부는 만 16세 이상이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