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초 '경사났네 경사났어!"
편집국장
0
544
2014.07.31 00:09
선산초 '경사났네 경사났어!"
‘제1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남초등부 우승
출전 선수 15명 중 10명 선산중앙교회 초등부 출신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태백시가 주관하는 ‘제1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선산초등학교(교장 서정인) 핸드볼팀이 이리송학초를 17:13으로 꺾고 남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달 23일부터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핸드볼대회에서 선산초는 4강에 오른 대전복수와 충북상산초를 누르고 당당히 전국 초등부 우승을 거머쥔 것.
지난 달 23일부터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핸드볼대회에서 선산초는 4강에 오른 대전복수와 충북상산초를 누르고 당당히 전국 초등부 우승을 거머쥔 것.
특이한 점은 이번에 출전한 선수(강조국 강한국 김두연 이기승 이규혁 임지성 장용준 정명원 정주영 지경준) 10명 모두가 선산중앙교회(담임목사 한상일) 초등부 학생들이라는 사실.
전국에서 모여든 28개 팀이 평소 갈고 닦은 탄탄한 실력과 팀웍을 바탕으로하는 선산초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선산초는 먼저 23일부터 열린 예선리그에서 대구성명초와 대전복수초를 가볍게 누르고 조1위를 차지하면서 8강과 4강 역시 대전복수초와 충북 상산초를 기대 이상으로 누르는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 달 28일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남초부 결승전에서 선산초는 이리 송학초를 맞아 핸드볼 꿈나무국가대표로 활약한 임종민, 임지성 선수가 장용준(주장), 이규혁, 이기승, 강한국, 허태안, 정주영 선수와 호흡을 맞춰 전, 후반 시종 리드를 지키며 여유있게 송학초의 골문을 흔들었다.
주장 장용준(6) 군은 “올해 전국 3위에 입상한 것이 전부였는데 선수들이 똘똘 뭉쳐 우승의 꿈을 이뤄 좋은 추억이 생겼다”며 “학교 선생님들과 코치선생님 그리고 보약까지 챙겨주신 부모님과 함께 땀 흘린 친구들이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결승전에서 맹활약한 선산초 골키퍼 임지성 선수의 어머니 김영숙(선산중앙교회 성도)씨는 “아들이 꿈나무 국가대표로 뽑혀 스페인과 스웨덴 국제대회에 다녀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감격을 맛볼 수 있어 너무도 기쁘다”고 말했다.
주장 장용준(6) 군은 “올해 전국 3위에 입상한 것이 전부였는데 선수들이 똘똘 뭉쳐 우승의 꿈을 이뤄 좋은 추억이 생겼다”며 “학교 선생님들과 코치선생님 그리고 보약까지 챙겨주신 부모님과 함께 땀 흘린 친구들이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결승전에서 맹활약한 선산초 골키퍼 임지성 선수의 어머니 김영숙(선산중앙교회 성도)씨는 “아들이 꿈나무 국가대표로 뽑혀 스페인과 스웨덴 국제대회에 다녀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감격을 맛볼 수 있어 너무도 기쁘다”고 말했다.
이시백 교감(교장 직무대리)도 “학교 운동부 활동을 통해 학생, 학부모, 학교가 서로 신뢰하는 가운데 얻어진 명품 선산교육의 쾌거”라며 “ 학생들의 꿈과 기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사실을 접한 교회도 덩달아 신이 났다. 선산중앙교회 한상일 담임목사는?교회 입구에 우승 축하 플래카드를 게시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셔서 어릴 때부터 믿음을 가지게 하시고 또 운동까지 할 수 있는 특별한 달란트를 주심으로 인해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너무도 큰 열매를 주셔서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주일학교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금은경 부목사는 “임지성(골키퍼)이와 김두연이는 유치부 때 부터 교회를 열심히 나왔다. 이번에 출전한 선수들 대부분을 지성이와 두연이가 전도를 했으며 특히 두연이 엄마 김정숙 집사님이 아이들을 잘 챙겨주신 덕분에 오늘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