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건강도시 구미 선포식 및 국제심포지엄 개최
편집국장
0
665
2010.09.03 14:41
WHO건강도시 구미 선포식 및 국제심포지엄 개최
경제가 건강하고 자연이 건강하고 시민이 건강한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련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구미시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도시연맹 가입을 기념하며 건강도시 선포식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2일 구미컨벤션센터(GUMICO)에서 열린 선포식과 심포지엄은 지난 해 9월 28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정회원 자격을 얻은데 이어 지난 3월 16일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에 가입, 회원도시 간 네트워크를 통해 건강정책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등 최고의 건강도시로서 만반의 준비를 해온 구미시의 첫 공식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품건강도시 구미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구미시의 남유진 시장이 건강도시 선언문을 낭독하고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이 건강도시 지지서를 낭독하는 등 건강도시 구미에 맞는 선포식을 진행한다.
아울러 2부 행사로 진행되는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경북대 보건대학원 김건엽 교수의 사회로, 서울대 문옥륜 교수와 경북대 박재용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텍사스 A&M대학 오리 마르시아(Ory Marcia)교수의 ‘미국의 건강한 지역사회’와 전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 기술자문관인 카트린 잉겔하츠(Engelhardt)박사의 ‘모든 정책에서의 건강‘에 대한 주제발표도 갖는다.
또한 경북대 이성국 교수, 감신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건강도시 구미 프로젝트 연구책임자인 김건엽 교수의 ‘건강도시 구미의 현재와 미래’ 발표가 있고 이부옥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영 경상대학교 교수, 이응철 일본사가대학 교수, 고광욱 고신의대 교수, 윤영철 구미시의회 의원, 석태룡 구미시 건설국장 등 관련 학자 및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도 펼친다.
국내외 건강도시 관련 단체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한데 모은 가운데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활기 넘치는 건강도시 구미 프로젝트의 체계적인 추진과 제도적인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시민, 공무원, 기관 단체장, 건강도시 관련 지자체, 국내외 전문가 등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유진 시장은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 회원도시로 가입을 기쁨으로 자축하며 “이번 행사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건강도시 사업을 훌륭하게 추진할 수 있는 활력소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강도시 구미의 기반 구축
*건강도시 구미의 기반 구축
구미시는 지난 2009년 9월, 구미시 건강도시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하는 한편 건강도시운영위원회 구성과 건강도시 구미 프로젝트 연구용역, WHO 건강도시연맹 정회원 승인 등을 통해 건강도시로서의 법적인 체제를 갖췄다.
또한 2009년 11월부터 2010년 6월까지(8개월) 시행한 ‘건강도시 구미 프로젝트 학술용역 최종보고서’에서 제안된 건강도시 구미 테마사업 H7을 건강도시 운영위원회, 실무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건강도시 구미를 브랜드화 할 수 있는 간판사업으로 1~2가지 선정해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1년부터 추진계획인 건강한 일터 인증제 1단계 ‘나비(Navi: 건강도시로 날아가는 나비)’와 2단계 ‘골든벨(Golden Bell, 골든벨은 구미시화 개나리를 상징)’은 전국 최초로 구미시의 차별화된 독특한 브랜드로서 구미시 인구의 약 42%(16만7천명)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고부가 가치 산업수출, 세계속의 명품 건강도시 구미의 홍보 마케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서울시 강남구에서 오는 10월26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제4차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대회」에 참석해 '건강도시 구미의 현재와 미래 : 건강한 사업장 일터 인증제, 건강한 사업장과 U-Health'란 주제로 건강도시구미 사업에 대한 홍보와 함께 국내외 회원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시장단 발표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