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경상북도 도민체전’ 막 내려
편집국장
0
680
2011.06.13 17:37
‘제49회 경상북도 도민체전’ 막 내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울진에서 개최된 ‘제49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구미시가 종합 준우승의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기는 등의 선전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 구미시는 24개 종목 730여명의 임원 선수가 출전해, 사이클, 핸드볼, 검도, 배구, 축구, 씨름, 육상(트랙)이 종목별 1위를 차지했고, 마라톤, 태권도가 2위를 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으며, 육상의 신진식, 박봉고 선수가 3관왕, 정혜림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일부 종목에서는 성적 부진으로 분발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체전기간 동안 구미시는 각 실과와 기관단체, 기업 등으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선수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남유진 구미시장과 허복의장, 김용창 서포터즈 회장이 중심이 되어 의회, 체육회 이사 등이 왕복 500㎞를 멀다 하지 않고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위로,격려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결과를 심도 있게 분석,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확충하여 제50회 도민체전에서는 기필코 종합우승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내년 제50회 도민체전 준비를 하고 있는 구미시는 분야별 현장 방문을 통한 벤치마킹은 물론, 경기장 준비상황과 시가지 분위기 조성 등에 이르기까지 사소한 것 하나까지 세심하게 직접 확인하고 명품 체전 개최를 위해 애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