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초등돌봄기관 급식비 지원
- 순천만 국가정원 운영 수익금 시민에게 환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7월 24일부터 여름방학 기간 동안 순천시 초등돌봄기관 이용아동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인당 3,500원(1식 7,000원 기준 50%)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방학 중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발생하는 돌봄공백을 해소하고 아동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순천시 초등돌봄기관은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와 순천형초등돌봄 제공기관 3개소 등 총 7개소로 운영 중이며, 현재 138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돌봄 수요가 많은 신대지구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신규 개소를 위한 리모델링 등의 운영 준비가 진행 중이다.
초등돌봄기관은 지역중심의 돌봄체계로서,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부모의 소득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6세에서 12세의 초등학생들에게 학습, 놀이, 돌봄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순천형초등돌봄은 전액 순천시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체계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발생한 수익을 아동, 장애인, 노인, 여성 등 모든 계층에 온기가 고루 나눠지도록 재투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