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정을 환영합니다.
28일, 국립목포대학교가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된 것을 전남도민 모두와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글로컬대학 본지정은 전라남도가 지역 교육 백년대계의 기틀을 다지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역사적인 쾌거입니다. 그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지정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주신 이주호 사회부총리님과 교육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혁신적 리더십과 탁월한 역량으로 공모에 적극 대응해 주신 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님을 비롯한 교직원 및 학생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글로컬대학 지정에 힘을 모아주시고 함께 성원해주신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님과 도의원님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순천대학교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글로컬 대학 본지정에 성공하기 위해 목포대학교와 함께 온 힘을 다해왔습니다.
이번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계기로 목포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신해양시대를 견인하는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전라남도는 목포대학교가 지역혁신 생태계를 이끌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비 1,609억 원(직접투자 500, 대학추진사업 100, 공동참여사업 1,009)을 전폭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친환경․무탄소 선박 및 그린해양에너지 등 목포대학교와 연계ㆍ협력이 가능한 36개 사업에 7조 7,982억 원을 투자하면서 지역발전에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신설한 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을 중심으로 지자체-산업계-대학이 원팀이 되어 사업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신속하게 추진해 글로컬 사업의 빠른 정착을 돕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지난해 순천대학교에 이어 올해 목포대학교까지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지역거점 국립대학이 모두 글로컬대학에 지정되었습니다. 앞으로 양 대학이 지역발전을 이끄는 중추로서 상호 협력하며,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혁신과 동반성장에 앞장서길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양 대학이 힘과 지혜를 모아 반드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하여 지속가능한 지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를 바랍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지역대학과 함께 만드는 전남의 미래 100년’을 목표로 힘껏 뛰겠습니다.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대학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진학-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지·산·학 연계모델을 완성하겠습니다.
아울러, 글로컬 대학 본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셨으나 아쉽게도 선정되지 않은 동신대학교 이주희 총장님 ․ 초당대학교 박종구 총장님 ․ 목포과학대학교 이호균 총장님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여러분께 안타까운 마음과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내년 공모에 재도전하여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대학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립목포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거듭 환영하며, 함께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4.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