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자원 활성화 및 지역 온기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구축 -
광양시 지난 21일 광양읍사무소에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 광양중앙로타리클럽(회장 박기홍)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중앙로타리클럽과 광양읍 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광양읍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과 지역사회에 온기 나눔 문화확산을 목적으로 광양중앙로타리클럽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중앙로타리클럽은 집수리 봉사, 광양YWCA 급식 봉사 등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후원을 통해 2015년부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 광양읍 맞춤형복지팀과의 간담회 이후 생활가전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위기 가구 6가정에 중고가전(에어컨 외 4종)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됐다.
광양중앙로타리클럽 임직원 일동은 업무협약 체결식 후에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발굴된 6가구에 중고가전(에어컨1, 세탁기1, 냉장고1, 김치냉장고1, TV1) 전달 및 설치, 폐가전 수거 등의 맞춤형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협약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기홍 광양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지역과 기관의 가교역할을 통해 복지 인적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양읍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이웃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광양중앙로타리클럽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다짐했다.
허형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웃에 대한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계시는 광양중앙로타리클럽과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전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협약에 참여한 광양중앙로타리클럽과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이들이 처한 위기 유형에 맞게 나눔과 봉사를 펼쳐 행복 1번지 광양읍을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