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협의체 구성으로 아동친화사업의 실효성 확보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아동친화도시 실무협의체(이하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2일 청소년해양교육원 교육실에서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협의체는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여수경찰서, 여수시어린이집연합회 등 12개 실무기관 15명으로 구성돼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아동친화사업과 아동정책 효과를 대폭 높일 방침이다.
이날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정기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캠페인 공모전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컨퍼런스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등 아동친화 연계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혜란 여수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동정책을 위해 12개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회의를 갖는다는 것은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며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아동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위촉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실무협의체 위촉을 흔쾌히 수락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행복이 곧 도시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아동친화도시 여수를 만드는 데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