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2관왕’ 쾌거
‘도서지역 법정구역경계 직접 정비’, ‘여수-거문 항로 신규 선박 운항’ 높이 평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전라남도 주관 ‘2024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 공모로 81건의 사례를 접수했으며, 예선심사와 온라인 도민 투표,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11건을 선정했다.
‘중부민원출장소 지적관리팀’은 도서지역(남면·화정면·삼산면)의 해안가 토지 경계와 불일치한 법정구역경계 전산자료를 직접 정비하여 용역 수수료 예산 약 5천만 원을 절감했다.
또한 본 경험을 살려 하반기 돌산읍 법정구역경계 정비사업도 직접 수행할 예정으로, 담당공무원의 전문성과 확장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섬발전지원과 섬지원팀’은 여수~거문 항로 여객선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과 결항, 선사 교체로 인한 운항 중단 등으로 섬 주민의 불편이 가중되자 조례 제·개정을 통해 선사 적자 보전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에 신규 여객선 ‘하멜호’가 운항을 개시하면서 섬 주민의 가장 큰 숙원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직원들의 많은 고민과 노력이 담긴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빠르게 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