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활동 강화
- 음식점 위생실태 집중점검 및 식중독 예방수칙 철저 준수 당부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폭우로 인해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에는 계란 껍데기를 통해 감염되는 살모넬라균, 비살균 유제품 및 가금류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가금류 조리 시 교차오염으로 발생하는 캠필로박터균, 해산물에서 발견되는 비브리오균 등 다양한 식중독 원인이 존재한다.
시는 지난 7월 말부터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24명의 식품위생감시원을 6개 반으로 편성하여 즉석식품 판매점, 배달 전문점, 김밥집, 횟집 등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식품접객업소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반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및 식재료 보관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식중독 예방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의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식재료와 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날음식과 조리음식은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18℃ 이하에서 보관하기 △육류, 달걀류 등 조리 시 중심온도 75℃ 이상,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익혀 먹기가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조리된 음식을 실온에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