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방문”
- 노인 의료 및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현장 간담회 가져
-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및 도서지역 보건의료 운영현황, 애로·건의사항 등 청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이 지난 24일 시민들의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는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찾았다.
25일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이날 박주민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 12명과 보좌관,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요양돌봄 채복순 추진단장, 기타 관계자 등 40여 명은 공공심야어린이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여수중앙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현장 활동의 일환으로, 이들은 최정기 부시장을 비롯한 보건소 직원, 병원 관계자 등과 함께 병원을 둘러보고 현황을 보고 받았으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현장 간담회를 갖고 보건의료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에서 여수중앙병원 박기주 원장은 올해 1월 문을 연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현황을, 시는 도서지역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운영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시는, 건의 사항으로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전남 동부권 닥터헬기 배치 검토’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보건 분야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날 박주민 위원장은 “여수시가 특화사업인 섬 복지 분야를 특성 있게 잘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선 보건소와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전국 섬 지역의 대표적인 의료모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바쁜 국정 활동 중에도 지역 보건사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특별히 여수시를 방문해 주신 데 대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 연계를 통해 대상자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살던 곳에서 생애 말기까지 건강한 노후 생활이 가능하도록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여수시는 지난해 3월 전국 12개 지자체 중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