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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 명필 한석봉’, 교육‧문화‧관광 콘텐츠로 재조명해야! | ||||
한석봉이라는 소중한 역사적 자원을 전남도의 중요한 자산으로 활용 필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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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11월 1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선 최고 명필 한석봉’이라는 소중한 역사적 자원을 콘텐츠화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석봉은 본명인 한호보다 한석봉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으며, 해서, 행서, 초서 등 여러 서체에 능통한 서예가로서 추사 김정희와 쌍벽을 이룬 인물이다.
한석봉에 대한 설화들이 다른 지역에서는 특별히 전승되지 않고 있지만, 전남도의 영암군에는 ‘영암읍 죽림정사에서 스승 신희남과 글공부’, ‘군서면 구림마을 거주’, ‘구림마을 육우당 상량문과 덕진면 영보정 편액 글씨’와 관련된 구전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또한, 구림마을은 어머니와 한석봉이 촛불을 끄고 ‘글쓰기와 떡 썰기 시합’을 했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손남일 의원은 “한석봉처럼 전 국민이 알고 있는 인물은 드물며 큰 부가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아직 전남도와 영암군에서도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한석봉처럼 대중적인 지명도를 가진 인물은 그 활용도가 매우 높아, 한석봉의 설화를 새롭게 해석하여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적지 복원과 보존사업 및 공연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서예 대전과 천자문 축제 등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