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종합보험 보장범위 확대 주장 | ||||
전남도 농기계 사고 건수 전국 최고 수준, 농기계 보험 가입률은 약 20%로 저조 농민들 보험료 부담, 보험료 지원 늘려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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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제386회 제2차 정례회 2024년도 농축산식품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농기계 종합보험 보장범위가 확대되도록 전남도 행정이 적극적인 협의를 요청했다.
행정안전부의 ‘재난연감’에 따르면 전남도는 최근 3년간 582건의 농기계 사고가 일어났으며, 이 중 28명은 사망하는 등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준의 농기계 사고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남도의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률은 약 20%로 나타나 많은 농민들이 농기계 사고 피해 보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김주웅 의원은 “농민들이 보험 가입을 기피하는 이유는 보험료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며, “가입률 재고를 위해 도 차원의 보험료 지원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농민 부담 경감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농협의 최근 4년간 농기계 종합보험 영업 이익금은 400억 원, 평균 영업이익률은 14.6%에 이르러, 농협의 주요 돈벌이 수단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보험 취지에 맞게 농민들에게 해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전남도가 앞장서 보험 보장 범위를 늘리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해야 한다.”고 노력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