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여수캠퍼스 입학생에 대한 동창회 입회금은 여수캠퍼스 동창회로 입금됨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광주캠퍼스 동창회로 입금되고 일부를 지원금 명목으로 여수캠퍼스 동창회에 동냥 주듯이 찔끔찔끔 주는 것은 여수캠퍼스 동창회에 대한 모욕이고 무시하는 처사로서 통합 후 2015년 현재까지 여수캠퍼스 신입생 수는 10,797명이고 여수캠퍼스 신입생의 동창회 입회금은 무려 총 215,940,000원입니다. 따라서 입금 차액은 기필코 환수되어야 합니다.】
(2015.10.17. 청경 한마음 축제 호소문 발췌)
동창회란 졸업생들의 친목 단체로서 동창회원들의 회비 납부를 통하여 운영되는 것임에도 동창회 기초 자산이라 할 수 있는 신입생의 동창회비를 차단하는 것은 여수캠퍼스 동창회를 고사 시키고자 함이라 할 것이고 여수캠퍼스 동창회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적극적인 표현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하여 양 대학교의 통합은 일방적 흡수 통합이 아니라 상호 대등한 입장의 통합이 대학통합의 기본 원칙이고 대학통합이 추구하는 기본 정신일 뿐만 아니라 통합 전남대학교 학칙 역시 여수캠퍼스와 광주캠퍼스라는 두 개의 캠퍼스가 존재한다고 규정하고 있음에 따라 마땅히 동등한 주체성을 갖는 독립된 두 개의 동창회가 존재한다.
따라서 여수캠퍼스 동창회는 무엇보다 우선하여 87년 역사의 동창회의 가치와 개념 정립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고. 마땅히 여수캠퍼스 신입생 동창회 입회금은 여수캠퍼스 동창회에 입금을 촉구해야 한다.
그럼에도 요즘에는 찔끔 마저 없고, 더욱이 통합 16년을 뒤돌아보아 여수캠퍼스 동창회에 문제 해결의 의지 마저 없다는 것이라 할 것이다.
여수캠퍼스 동창회, 87년의 역사의 얼과 정신 계승되야
1917년 여수대학교 개교는 여수시 승격 32년 전으로 여수대학교의 가치와 의미는 지방 도시 여수에 소재하는 작은 지역 대학이라는 의미보다 여수 역사 그 자체라 할 것이고 여수캠퍼스 동창회의 역사적 가치는 호남교육의 산실로서, 또는 여수의 대표성과 상징성의 가치와 함께 지역사회가 지켜가야 할 87년 역사의 지역 선조들의 얼이고 정신이기 때문이라 할 것이다.
그럼에도 여수캠퍼스 동창회는 대학통합 과정에서 찬. 반으로 양분되었고 대학통합으로 인해 찬성 주도의 일방적인 친(親) 전남대 동창회가 구성되었고, 그 후 16년간의 통합 성과 우선주의의 편향적 동창회 운영은 동창회장 마저 소수 기득권의 의향에 따라 선출하려는 비 이성적 동창회로 추락하였다 할 것이다.
더불어 동창회 87년의 역사적 가치 계승은커녕 합리적 비판마저 거부하는 독선적이고 권위주의적 동창회로 이미 자정 능력(自淨能力)마저 상실했다 할 수 있어 동창회 관리 운영에 한계점에 도달하였다 할 것이다.
또한, 2015.10.17.개정된 동창회 회칙 제1조(명칭)는 본회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총동창회라 한다. 별칭으로 청경회를 병행 사용한다. 로 규정하고 있는데 동창회를 청경회로 병행 사용한다. 함은 동창회를 포기 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 통합 이후 현 동창회 주도 세력의 자만이고 횡포에 해당한다. 할 것이다.
특히 이날은 운동장에서 여수캠퍼스 신입생 동창회 입회금에 대한 호소문을 배포하는 한편 동창회 총회에서 동창회와 청경회 병행 사용을 의결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행위야 말로 지역 선조들이 지켜온 87년 동창회 가치의 훼손이고 펌하라 할 것이다.
여수 인구 감소 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고 여수 인구 감소와 청년층 이탈은 대학 통합과 무관하다 할 수 없다. 할 것이고 그러한 관점에서 대학 문제는 대학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적 문제이고 지역 생존적 차원에서 다뤄져야 할 문제이다.
또한, 여수지역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대학의 동창회라면 그 기능과 역할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 할 것이다.
따라서 대학과 지역공동체가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대학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위한 대학의 재구성과 함께 여수캠퍼스 동창회의 재구성을 통한 지역사회에 대한 의무 이행 역시 매우 시급히 지역사회가 풀어가야 할 문제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