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특위,
부산·대구 방문 공항 활성화 방안 논의
- 지역 거점공항 활성화 방안 등 소통 -
전라남도의회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특별위원회(나광국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무안2)는 지난 10월 24일 신공항이 건설되는 부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를 방문하여 침체된 지방공항의 활로를 찾고 대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부산광역시청을 방문해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및 교통망 확충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특위 위원들은 장거리 국제 항공노선으로 운항할 계획인 가덕도 신공항의 수요 예측상황과 수익창출 가능성 등에 대해 부산시의 입장을 묻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대구시청에서 홍준표 시장을 만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관광과 수출의 관문인 지방공항의 활성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두 공항의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낸 그간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무안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나광국 위원장은 “이번 현지활동을 통해 타 지역 공항건설 현주소를 파악하는 동시에 동서간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접목 가능한 다양한 시책을 검토할 기회가 되었다”며, “무안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호남권 거점공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활성화 시책 발굴은 물론 여객·물류 유치 활동에도 적극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나광국(무안2), 모정환(함평), 조옥현(목포2), 박문옥(목포3), 정길수(무안1), 최미숙(신안2), 신승철(영암1), 손남일(영암2), 박원종(영광1) 의원 등 9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코로나사태 이후 회복이 더딘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지원‧소통 체계 구축하기 위해 내년 4월 23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