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숙경 도의원,
신대지구 고등학교 신ㆍ이설 적극 검토해야 | ||||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 위해 신대-선월지구 고등학교 신ㆍ이설 주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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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5일 전남도의회 제384회 임시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순천 신대지구 학생 과밀문제를 해소하고 선월지구에 고등학교를 신ㆍ이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 의원은 “현재 신대지구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가기 위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어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인근에 개발 중인 선월지구의 학교 용지를 활용해 고등학교를 신설하여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순천시 신대지구는 3만 3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원도심으로 학교를 배정받아 학생들이 매일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
한 의원은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해 에듀버스 지원을 요청하는 등 경제자유구역청과 교육청에 학교 용지 부지를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선월지구에 학교 용지 4곳을 확보했다.
이어, “선월지구는 2028년에 완공예정으로 주민들의 입주에 맞춰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초등학생이 3,845명이고 중학생은 1,602명이 재학 중으로 전남에서 학생수가 가장 많다”며 “학생 과밀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답변에 나선 김대중 교육감은 “신대지구에서 순천내 읍ㆍ면 지역 소규모 중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추진해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고 신대지구와 선월지구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고등학교가 신ㆍ이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