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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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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 전용 화장실 비데 설치율 교사들 보다 낮아’ | ||||
-어린학생들 성인보다 위생 관리에 더 민감..학생 비데 설치율 높여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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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은 지난 11월 4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정례회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들의 화장실 비데 설치율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2023년 기준 전남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화장실의 비데 설치율은 45.3%에 달하는 반면, 학생 화장실의 비데 설치율은 14.1%에 불과하다. 이는 같은 학교 내에서도 교직원과 학생 간의 비데 설치율 차이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진남 의원은 "어린 학생들 중에는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집에 가는 경우도 있다"며, "교직원 전용 화장실의 비데 설치율은 높은 반면, 민감한 학생들의 화장실에는 비데 설치가 부족한 것은 공정성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학교에서 화장실은 아이들의 건강과 위생을 보는 가장 기본적인 곳이다”며 “학생 화장실에도 비데 설치를 확대하여 공정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야 하고 무엇보다 예산을 배분할 때 학생의 복지에 우선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교육청 시설과장은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 화장실 비데도 설치할 수 있도록 예산의 조건에 맞게 검토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