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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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2 22:14
광주광역시는 2일 유스퀘어 광장에서 제33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기념해 마약 폐해를 알리고 약물 오남용과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와 자치구 보건소,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광주전남지부, 광주지방식약청, 시 약사회 등 9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약물없는 우리사회 건강가득 행복가득‘이라는 슬로건으로 ▲마약중독위험성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관련 패널․배너 전시, 인형 홍보 ▲마약류 및 약물에 대한 인식도 설문조사 ▲전문 약사의 약물 오․남용 상담 및 약품 회수 홍보 ▲리플릿, 칫솔세트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시는 시 약사회와 함께 마약퇴치 캠페인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마약 청정도시 이미지 확산을 위해 5개 자치구 다중이용시설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약물 오․남용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김광은 시 건강정책과장은 “최근 프로포폴, 식욕억제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의 오남용, 불법 유출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돼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은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