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대표단, ‘캐나다 랭리타운쉽’ 공식 방문…
국제 교류 확대 기대
- 교육․IT산업․의료․엔터테이인먼트․농축산업 등 고루 발달한 캐나다 랭리타운쉽-
-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일행, 자매·우호도시 체결 등 관련 협의 차 출국 -
광양시는 지난해부터 관내 기관·단체·주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했고 지난 5월 최종 여섯 개의 도시를 선정해 교류를 제의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그리고 블레어 와이트마쉬(Blair Whitmarsh) 랭리타운쉽 (전)시의원 일행이 5월 말 광양시를 방문해 교류 의향 서한문을 전달하고 초청의 뜻을 밝혀 대표단 방문이 성사됐다.
광양시는 김기홍 부시장을 단장으로 안영현(➔안영헌) 광양시의원, 관계부서 직원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캐나다 랭리타운쉽(Township of Langley)에 파견됐다고 7일 밝혔다.
시 대표단은 6일부터 11일까지의 4박 6일 방문 기간 중 에릭 우드워드(Eric Woodward) 랭리타운쉽 시장과 시의원들을 만나 자매·우호 도시 체결에 관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레이터 랭리 상공회의소(Greater Langley Chamber of Commerce, 랭리타운쉽과 랭리시 모두 포함)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방문해 향후 교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 주요 시설과 산업 현장 시찰 및 소개 청취를 통해 교류 가능 분야를 발굴할 계획이다.
김기홍 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광양시와 랭리타운쉽 간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밑거름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향후 상호 협력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양 도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